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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RSS Icon ATOM Icon 2004/09/21 10:31 kaoru
깊은 바닷속..
그곳이 내가 너를 만나기 전까지 살던곳이야.
그곳엔 빛조차 들지 않고, 아무것도 아무도 없는곳...
하지만 외롭지 않았써..
왜냐면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야.

너를 만나후 , 너는 나를 수면위로 끌어냈고,
빛을 주었고, 세상을 보여주었고, 행복을 알려주었고,
모든것의 의미를 가르쳐 주었었써.
그때서야 내가 나인줄 인지 하게 되었었지..

하지만 너는 떠났고,
모든것은 꿈처럼 사라졌지..단하나 외로움만 빼놓고,..
난 이젠 바다 바닥을 파도에 휩슬려 다니는
죽은 조개 껍질 처럼 변해 가겠지,
다신 예전 깊은 바다 속으론 돌아 갈순 없겠지..
이미 외로움을 알아버렸으니..
....

하지만 그것도 나름 대로 좋다고 생각해..
너와 함꼐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니..
고마웠써.....
2004/09/21 10:31 2004/09/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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